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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붓이 되는 순간 - 초보자를 위한 추상화 실습 가이드

“이건 뭘 그린 거야?” 대신,“이건 어떤 마음이었어?”라고 물어보는 그림,그게 바로 추상화입니다.추상화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 감정으로 그리는 그림🔹 추상화는 ‘잘 그리는 그림’이 아니에요추상화는 사물을 똑같이 그리는 그림이 아니에요.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그림—예를 들면 나무, 사람, 풍경처럼 실제 있는 것을 그리는 회화와는 달라요.추상화는 마음속의 감정, 생각, 기억, 분위기를 선, 색, 모양으로 표현하는 감정 중심의 그림이에요.추상화는 이래도 돼요 :✔ 아무 대상이 없어도 괜찮아요.✔ 색이 튀어도 괜찮아요.✔ 다른 사람이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그림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리는 동안 내가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그 과정이 더 중요해요.🔹 초보자일수록 더 잘할 수 있어요놀랍게도 ..

일상 사물로 만든 나만의 추상 오브제 아트

예술은 특별한 재료에서만 탄생하지 않는다.당신의 책상 위, 부엌 찬장, 아이 방 구석에도충분히 예술이 자랄 수 있다.▣ 추상 오브제 아트란 무엇일까?‘오브제’는 물건이라는 뜻이에요. 오브제 아트(Object Art)는집에 있는 물건이나 버릴 뻔한 것들로 그림이나 작품을 만드는 놀이예요.예를 들면, 찢어진 종이 조각,색종이 자투리, 떨어진 단추, 구겨진 종이컵, 주워온 나뭇잎등이런 물건들을 가지고 예쁜 모양을 만들거나, 붙이거나 쌓아서 내 마음을 담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추상’은 마음을 모양으로 표현하는 거예요.추상(抽象)이라는 말은 눈에 보이는 걸 똑같이 그리는 게 아니라, 느낌이나 감정을 모양과 색으로 표현하는 것이에요.내 감정어떤 모양으로 만들 수 있을까?기분이 복잡해요 😣여러 색의 종이를 ..

초등 자녀와 함께하는 감성 추상화 놀이 5가지

말보다는 색으로, 설명보다는 느낌으로그림은 아이의 마음을 꺼내는 최고의 언어입니다.♡ 오늘의 기분은 무슨 색일까?초등학생 아이들은 하루에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지만, 그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데 서툴 수 있어요.부모가 “오늘 어땠어?” 하고 물으면, 대답은 대부분 “그냥…”으로 돌아오기 마련이죠.그럴 땐 말 대신 색을 이용한 감정 표현 활동을 해보세요.이 첫 번째 놀이는 아이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하는 놀이예요.이것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식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입니다.놀이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먼저, 준비물은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A4용지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아이에게 “오늘 기분은 어떤 색이야?”라고 물어보세요.그 다음, 아이가 골라낸 색으로 자유..